유월의 마지막날 이른 시간에 장거리 라이딩을 시작한다.

다사에서 출발하여

하빈재를 지나 지천면 신나무골 임도,,,황학산 임도를 거쳐

다부동에서 왜관으로 가는 고갯마루 정상에서

구미 방향으로 진입,,,

유학산 도봉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한다

 

신나무골 임도부터 여기까지 90프로가 급경사가 있는 오르막이다...

너무 오래 쉬어서 그런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가기싫어진다...ㅎ

그래도 갈길이 멀기땜시 잔차에 몸을 맏겨서

유학산 내리막길을 시원하게 달리다보니

구미공단교가 눈앞에...

 

무더운 날씨에 구미보까지 잔차 도로로 열심히 페달질을 한다.

평지는 아무리 달려도 재미가 없다.

궁디만 아프지...ㅎ

 

구미보에서 구름이 멋진 하늘을 배경으로 몇컷 담아본다.

 

이제 갈길만 남았다...

너무 멀다...ㅠㅠ

강정고령보까지 70키로...

한가지 확실한건 궁기가 몸살난다는거...ㅎ

 

어둠이 내리고서야 도착을 하여

속도계의 키로수를 보니 이날 탄 거리가 140키로...

 

그리하야 장거리 라이딩의 마침표를 찍었다...

 

화이팅~

 

아자~~~

 

으라차차~~~~

 

아이고~~ 궁디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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